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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TIPS

비수도권 쿠팡 물류센터 여자 알바 후기! 지방 쪽으로 다닐 거라면 반드시 확인할 5가지!


처음으로 쿠팡 물류 알바에 갔습니다.
집에서 놀고만 있으니 눈치도 보이고...
사고 싶은 것도 있어서 무작정 신청했습니다.

열심히 다른 후기들 보면서 준비했는데
놀랍게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수도권 쪽과 지방은 좀 다른가 봐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시지 말라고....
저는 소분 파트였어요.
이것도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 1. 쿠펀치가 아니라 cls쿠펀치!

이야~ 그냥 쿠펀치만 깔고 갔다가
cls쿠펀치가 따로 있었다...!
아니 왜 같은 게 아닌 건데!
미리 회원가입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갔는데
cls 쿠펀치라는 어플을 쓰더라고요.
부랴부랴 까느라 자세한 설명 잘 못 들음....
처음가시는 분은 2개 다 깔고 회원가입하고 가세요...




  • 2. 셔틀버스 앱이 없어도 된다..?!

아무리 찾아봐도 발권하려는데
제가 가려는 센터가 없는 거예요...!
진짜 내가 못찾는 건가 했더니
앱 탑승권 그런 거 없이 그냥 타더라고요
열심히 앱 받아놓기만 했네요 ㅋㅋㅋㅋ.....

시간도 예정보다 10분 늦게 오셔서
순간 다들 먼저 가버린 건가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차가 막히면 좀 늦는 거 같더라구요.
이건 뭐 어쩔 수  없죠...ㅎㅎ




  • 3. 민증 챙기기 & 수료증 스크린샷하기!

사전에 강의를 듣고 시험을 봐야 합니다.
글자를 못 읽는 거 아닌 이상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가면 민증과 수료증 확인하는데
민증이나 운전면허 꼭 챙기시고
수료증은 미리 스샷해 갤러리에 넣어서 바로 보여주세요!



  • 4. 점심에 간단히 먹을 거 갖고 가기

식사 주는 데가 있고 안 주는 데가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안 주더라고요!
혹시 모르니까 빵이나 먹을 거 꼭 가져가세요!
전 그냥 만만하게 보고... 원래도 밥을 잘 안 얻어서 초콜릿으로 버틸뻔했다가..... 초콜릿만으로는 너무 부족하단 걸 깨달아 후회했습니다.
다행히 친절하신 분께서 빵과 과일을 나눠주셨어요....
하... 눈물 날 뻔했어요.



  • 5. 안전화는 큰 걸로 신기!

기본 만 걸음은 나오더라고요....
안전화는 큰 거 신는 거 추천합니다...
전 나중에 왼쪽 새끼발가락이 걸려서 아프더라고요...




+ 동전되도록 많이 가져가세요
쿠팡 자판기 음료수 1캔에 400원...!
데미소다 같은 경우엔 편의점에서 1600원은 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자판기에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 쓰고 있습니다 ㅎㅎ



후기
요령이 없어서 몸이 힘들다.
엄청 덥다.... 천장에 커다란 선풍기 있지만
뭐 소용없는 수준.
생각보다 잘못하니 괜히 서글퍼짐.

그래서 할만하냐? 고 묻는다면
5시간 정도 시간은 YES
8시간이랑 야간은 해본 적 없지만....
5시간이라 할만했지 그 이상은 진짜 못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제 체력은 저희 집 강아지 산책 30분 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저질체력.....
덕분에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좋네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이거 말고도 소분 후기 같은 거 다음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비가 많이 오네요.
건강 조심하세요~!